엉터리 생고기 수송점에서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원래 엉터리 생고기가 양파 대신 양배추를 채 썰어서 주나요...? 그리고 엉터리 생고기 원래 두꺼운거 알아요 하지만 목살 먹으려고 받았는데 고기가 무슨 스테이크도 아니고 너무 두꺼웠어요 그래도 꾸워봤는데 정말 안 익더라고요 제가 오늘 만큼 고기를 위아래 왼쪽 오른쪽 열심히 꾸워 본 적은 처음이네요 또 제가 고기를 정말 열심히 꾸었는데 고기가 너무 두꺼워서 안 익길래 삼겹살로 바꿔달라는게 고기를 바꿔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무슨 제가 말씀 드린 알바생이 다른 알바생한테 말했는지 다른 알바생이 오더니 갑자기 집개랑 가위를 들더니 고기를 막 자르시더라구요 안 잘리는 고기를 막 가위로 힘을 줘 가면서 거의 찢듯이 자르시더니 가시더라고요 그 뒤로 알바생 분들 자꾸 쳐다보시고 잘라주신 고기들도 안 익더라고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고기 흐름 끊기는 거 안좋아해요 그리고 고기 오래 익히면 질겨져서 구워주신 고기들도 뻑뻑하고 안 익고 맛이 없었습니다 또한 물을 먹으려니 종이컵 위생상태가 아주...가관이네요 사진 첨부합니다 고기도 찍고 싶었지만 알바생 분들이 쳐다보시는 게 느껴져 찍을수 없었습니다  무한리필집에 가서 삼겹살 2줄에 목살 두개?도 못먹고 오기도 처음이네요